라이프타임

20110520

이 토끼 2011. 5. 20. 04:33


- 한 때 나는 '흔들리는 청춘'을 지독히도 열망했다. 청춘은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여겼다. 나는 언제나 그 속에 있어야 했고 그것이 나 다운 일이라 스스로를 규정했다. 

- 잠들 수 없는 밤, 잠들고 싶지 않은 밤
새벽 4시에 스크램블 먹기

- 변하지 않는 일상이 지루해 죽겠어 나는
그러나 이 틀 안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 곳으로 들어오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하는지도 이미 결정되어 있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늘 그랬듯이 또다시 괜찮아질까
2011년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