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이 토끼

카테고리

HOW'S IT GOING? (178)
monologue (20)
ㅡ★ (2)
라이프타임 (111)
+ HOT TIMES + (0)
돌아보면유치할record (1)
CULTURE REVIEW (5)
AM 2:19 (22)
( instrumental ) (1)
♡♡ (4)
PLAY, (2)
재밌는건두고두고 (3)
r e c i p e ♪ (0)
때로는,모르는게 약 (0)
* 35mm (4)
data (3)
ㅡ w r i t i n g g g (0)
Total
Today
Yesterday

'NOWDAYS'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5.13 NOWDAYS
  2. 2009.04.29 nowdays

NOWDAYS

라이프타임 / 2010. 5. 13. 21:05

- 내가 좋아하는 단어 : text, note, day, i love you so, very unbelievable한, 좋아해, 고마워, 미안해, good bye. 

- 이틀동안 알바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따뜻한 곳에서 웅크리고 쿨쿨 자고 싶었다. 모처럼 새벽 6시에 일어나 1시간15분 거리를 출근해서 하루종일 컴퓨터로 타자만 치는 아르바이트. 나이도 사는 곳도 좋아하는 것도 하는 일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 좀 웃겼다. 그래도 다음주에 (그러니까 확실하고 꽤 가까운 시기에) 돈이 입금된다는 사실이 중요한거지, 암.

- 아침에 나갈 준비를 하면서 농담 삼아, 있는 돈도 다 쓰고 없는 돈도 다 썼다며 웃었는데- 갑자기 언니가 2만원을 쥐어줬다. 언니가 용돈을 주는 일은 진짜진짜 오랜만에 있는 일이다. 말로는 나도 힘들어서 그러지, 라고는 하지만 사실 뭐 나도 돈 벌면서 살아왔고 16개월 차이나는 동생이면서 용돈을 받아 쓰는 것도 우습다. 간신히 아무렇지 않은 척 넘겨가며 고마워- 라고 말했지만 진짜 이 돈은 아까워서 못 쓰겠다. 마치 200만원을 받는 것 같았던 언니의 2만원. 기운내자, 웃샤!

- 영화를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한국영화를 많이 보게 된다. 어제 본 영화는 허진호 감독의 <행복>과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 시간이 지나서 어떤 영화를 다시 봤을 때, 처음과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일은 참 신기하고 행복한 일인 것 같다. 출퇴근 길에 mp3로 본 영화인데도 기대하며 극장에서 보았을 때보다 훨씬 영수와 은희에게 다가설 수 있었다. 왜 그 때는 이런 것들을 미처 보지 못했을까. 내가 영화를 제대로 보고 있긴 했었던 걸까, 하고. <행복>에 대한 리뷰는 차근차근 해볼 참. <사마리아>는 서점에 갔다가 DVD를 특가로 판매하고 있길래 집어온건데, 김기덕 감독 영화중에 유일하게 좋아하던 작품이었다. 고등학교 때 처음 봤을 때도 상당히 충격적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제 새벽에 피곤한데도 영화가 너무 보고싶어 틀었다가 혼자 헉헉 거리며 봤음 ㅋㅋㅋㅋ 몇 가지 설정과 장면은 기억나는데 결말은 도무지 생각이 안 나더라. 그 결말은 이 포스팅을 올리고 보려고 한다.

- 전주 지프라운지에서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 후로 왼쪽 발등이 시큰시큰 아프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했는데 꽤 오래가고 있음.

- 그거 이틀 일 했다고 입 안 헐었어(먼산).

- 날은 확실히 따뜻해졌고, 밤공기에선 5월의 냄새가 나는데도 일교차 때문인지 목이 간질간질하고 감기가 올 것만 같다.

- 요즘엔 자꾸 달리고 싶어서 밤이면 종종 안양천 가를 달리고 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를 만큼 힘껏 달리고 나면 어쩐지 기분이 좋아진다.
 
- 오늘 <하녀>, <시> 개봉! 주말에 보러가야지♡♡

Posted by 이 토끼
, |

nowdays

라이프타임 / 2009. 4. 29. 12:34


- 너무 잘 먹고, 너무 잘 자고, 너무 잘 놀고 있는 요즘

- 부지런하게 살자 토끼야

- 한 회씩 다운받아 보던 <남자이야기> 를 꽤 재밌게 보고 있다
김강우 (역시) 너무 멋있고, 한여운 너무 예쁘고, 이필립도 매력 있고
어째 주인공 빼고는 다 좋아 (폭소)
작전 + 쩐의전쟁 + 범죄의재구성 같기는 하지만 (..)

옷 관련해서 나온대서 보고 싶었던 <신데렐라맨> 은 역시나 권상우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한 편도 안 봤다 (먼산)

- 4월이 지나가고 있다
이제 슬슬 휴식 끝
앞으로 나갈거야 :9

Posted by 이 토끼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